“명랑함이야말로 그 사람이 지혜롭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이다” 몽테뉴 생애, 명언, 철학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주요 철학

  • 명랑함이야말로 그 사람이 지혜롭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이다(긍정적).
  • 우리가 바보 같은 말을 했거나 바보 같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아는 것보다 우리는 더 큰 교훈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그저 등신일 뿐이라는 것을(겸손함).
  •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 발기부전 환자는 그의 성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양상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기부전이 일어나는 것이다(유일하게 발기부전에 대해 언급한 철학가 몽테뉴).
  • 우리는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똑똑하다. 다른 사람들의 철학을 공부하기 전, 우리는 우리의 정신 세계를 먼저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언

  •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자신이 고유한 자기 자신임을 아는 것입니다.
  • 사람은 분명히 미쳤습니다. 지렁이 한 마리도 못 만들면서 신은 수십 명 만들기 때문입니다.
  • 정신에 가장 유익하고 자연스러운 운동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 무지는 사람이 머리를 누일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베개다.
  • 나는 이 세상에서 나 자신보다 더 큰 괴물이나 기적을 본 적이 없다.
  • 나는 무엇을 아는가?
  • 결혼은 새장과 같다. 새장 밖에 있는 새들은 새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새장 안에 있는 새들은 한사코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 명랑함이야말로 그 사람이 지혜롭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 내가 우울한 생각에 사로잡혔을 때 나에겐 내 책에 달려가는 것만큼 도움되는 일은 없다. 내 책들은 나를 빠르게 흡수하고 내 머릿속의 구름들을 없애준다.
  •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되 자기 자신에게만 자신을 온전히 내어줘라.
  • 좋은 결혼이라는 것이 세상에 있다면 그것은 사랑보다는 우정을 더 닮아있을 것입니다.
  • 내 인생에는 끔찍한 일들이 많이 있었고 대부분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이었습니다.
  • 내가 만드는 내 예술 작품과 내 직업은 내가 산다는 것이다.
  • 지식에 대한 욕망보다 더 자연스러운 욕망은 없다.
  •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개이다.
  • 삶의 가치는 얼마나 길게 사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삶을 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사람은 오래 살더라도 그의 인생에서 얻는 것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만족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온 세월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 우리가 바보 같은 말을 했거나 바보 같은 일을 했다는 것을 아는 것보다 우리는 더 큰 교훈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그저 등신일 뿐이라는 것을(on the highest throne in the world, we are seated, still, upon our arses).

설명

몽테뉴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라틴어 가정 교습을 받을 정도로 집안이 좋았다. 그의 집안의 부는 무역상이었던 그의 증조 할아버지로부터 축적되었다. 몽테뉴의 아버지는 교육에 열정적이어서 어린 시절 몽테뉴에게 라틴어를 가르치며 몽테뉴에게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그 덕에 몽테뉴는 6살 때까지 라틴어만 사용했으며 프랑스어는 전혀 할 줄 몰랐다고 한다. 그 후 몽테뉴는 툴루즈 대학에 입학해 공부했으며, 공부를 마친 후 보르도 법원에서 법관으로 일한다. 법관 생활 중 24살에는 그의 동료 법관이었던 라 보에시를 만나 그와 친해지게 되어 각별하고 소중한 우정을 쌓게 된다.

라 보에시는 시인이자 작가로 몽테뉴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 된다. 라 보에시는 추후 몽테뉴의 저서 ‘수상록’에 언급되며 몽테뉴는 그와의 우정이 ‘완벽’했다고 묘사한다. 라 보에시는 33살의 어린 나이에 이질로 운명하는데 그의 죽음은 몽테뉴에게 큰 절망과 슬픔을 안겨준다. 그 허탈감과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라 보에시가 죽은 후 6년 후부터 그는 글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32살의 나이에 몽테뉴는 사회의 통념에 따라 결혼을 하며 그의 배우자와 6명의 여자 아이들을 낳으나 5명은 어린 시절 죽으며 그의 자녀 중 유일하게 한 명만 살아남는다. 38살의 나이에 그는 글쓰기와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에 집중하고 싶어 법관을 그만두고 은퇴한다.

그렇게 글쓰기 활동에 매진하다 47세의 나이에는 수상록을 2권 완성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를 어느 정도 끝마친다. 호기심이 많았던 몽테뉴는 그때 여행을 하고 싶어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해 15개월 동안 프랑스의 다른 도시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몽테뉴는 타고난 여행가로 작은 것에도 호기심을 보였으며 여행을 매우 즐겼다고 한다. 그는 그가 여행 도중 느낀 것들을 모아 여행기(Journal de Voyage, 1774)를 집필했다. 여행을 하던 중 1년 정도가 지났을 때 그는 그가 그의 아버지처럼 보르도 시장에 선출되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그는 보르도 시장 역할을 맡기 싫어했으나 그의 건강 문제(신장 결석)와 그때 당시 프랑스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카톨릭과 개신교의 종교 전쟁)으로 여행 중이던 이탈리아에서 귀국하여 4년 동안 보르도 시장직을 맡는다. 그의 임기가 끝날 때쯤에는 페스트라는 역병이 창궐해 몽테뉴는 그의 가족과 함께 보르도를 떠나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다. 보르도 시장 활동과 페스트로 인한 피난길로 인해 수상록 3권은 1587년, 그가 54살이 되어서야 겨우 마무리된다. 그 이후로도 몽테뉴는 죽을 때까지 그의 저서인 수상록에 필요한 구절을 추가하고 다듬는 등 글쓰기 활동에 전념했으며 말년에는 후두염과 편도선염 때문에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사망한다. 그는 그의 방에서 카톨릭 미사를 듣던 중 숨을 거두게 된다.




특징

재정상태 O, 인간관계 O, 건강 △, 작품 다수, 결혼 O, 자녀 1명, 카톨릭

국적, 수명

프랑스, 1533~1592 (59세의 나이로 사망)

직업

법관, 보르도 시장

중요 사건

  1. 부유한 집에서 태어남, 라틴어 가정 교습 받음
  2. 툴루즈 대학 입학, 법 공부 시작
  3. 보르도 법관으로 일함, 그의 동료인 라 보에시와 친분을 쌓음
  4. 법관이자 시인이자 작가였던 라 보에시 33살 나이로 사망, 엄청난 슬픔 느낌
  5. 라 보에시 죽은 후 6년 후부터 글쓰기 시작
  6. 32살에 결혼해서 6명의 여자 아이를 낳으나 5명은 죽음
  7. 38살의 나이로 법관 은퇴, 몽테뉴 성에서 글쓰기 몰두
  8. 9년의 작품 활동 끝에 수상록 2권 집필, 여행 떠남
  9. 이탈리아 여행 중 보르도 시장에 임명됨, 보르도로 귀환
  10. 보르도 시장직 수행 중 페스트 창궐, 피난길 오름
  11. 수상록 3권 마저 집필
  12. 말년엔 수상록을 다듬으며 시간 보냄, 편도선염과 후두염으로 고생하다 59세의 나이로 운명

작품 목록

  1. 수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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