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고 일을 하기 시작하며, 시야도 넓어지고 다른 직장인들은 어떻게 사나 유심히 볼 기회가 많아졌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별 무리 없이 살려면 먹고 살만한 기술 2~3가지는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나는 어렸을 적부터 열심히 살아오고, 갈고 닦아온 재능들(이공계, 외국어, 티칭 등)이 있어서 굶어죽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사회가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나도 꾸준히 계속 노력을 하고ㅋㅋ 내가 가진 기술들이 녹슬지 않도록 연마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높은 실업률, 불안정한 일자리, 이른 퇴직 연령 등을 고려했을 때 내가 가진 하나의 기술(primary skill)이 사회에 외면받아 생활이 안되면(=그걸로 돈을 못벌면) 두번째 기술로 나 자신을 support 할 수 있어야 한다.
최선의 선택은 사회에서 널리/쉽게/길게 인정받는 하나의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여 커리어를 쌓고 나머지 1~2개 기술로 첫번째 기술(primary option)이 fall back 했을 때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다. 히든카드처럼.
이럴려면 열심히 살아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나머지 1~2개 기술도 손 놓지 말고 어느정도 다리를 걸쳐놓으면서 때가 됐을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해야함, 나머지 1~2개 기술로도 돈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어야함) 나는 뭐 항상 열심히 살아왔으니 그건 별 걱정은 안된다.
요즘 일을 많이 하면서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느끼게 되었는데 돈 많이 벌고 내가 편안하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그게 최고고 장땡이라고 본다.
나는 죽을 때까지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껴서 다음 주부터 기구 필라테스를 다니기로 했당.
-편안한 일요일 오전 11시에 남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