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사업계획서 신청현황, 일반현황, 창업아이템 개요 정리)은 이 글에서 읽어보세요.
그럼 바로 2탄 시작하겠다. 2탄에서는 내가 내 예창패 사업계획서의
- 문제인식
- 준비정도
- 성장전략
- 사업추진 일정 및 자금 운용 계획
부분을 어떻게 적었는지 정리해보겠음.
*이 글은 내가 내 사업계획서에 어떻게 썼는지를 적었기 때문에 예창패 지원희망자라면 이 글을 참고만 하시고 본인 사업 성격에 맞게 수정할 부분은 꼭 수정하셔서 제출하세요!!
창업아이템 배경 및 필요성 {문제인식}
- 평소 유기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재작년엔 매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두시간 이상 들여다봤고 본인 외에도 높아지는 시민들의 동물권에 대한 관심을 뉴스나 미디어 등을 통해 체감
- 하지만 높아지는 동물권에 대한 관심에 비해 유기동물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계속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유기동물보호센터와 동물 단체의 수가 급증했으나 본인은 사설유기동물보호센터와 동물 단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유기동물 문제를 풀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함(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설유기동물보호센터, 동물 단체들은 재정난 등의 분명한 한계 존재)
- 본인은 유기동물 문제는 지역마다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지자체만이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입양 활성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미흡한 점을 개선해보기로 결심
-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은 동물 설명으로 쓸 수 있는 글자 수가 정해져있었고 동물의 특징도 제대로 기입되어있지 않았음, 대부분의 입양자들은 동물 사진만을 보고 유기동물 입양을 결심하고 있는 구조여서 본인은 이를 개선해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만을 위한 앱을 제작함(유기동물 정보 상세 입력 기능 추가, 동물 특징별로 분류하는 기능 추가, 보호센터 소개와 센터의 봉사활동 예약 기능 추가)
- 현재 대도시에 위치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는 직접 웹사이트를 제작해 웹사이트와 함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서 대도시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의 동물들 정보는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꽤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소도시에 위치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는 웹사이트도 없고 오직 1.) 동물보호관리시스템만 이용하거나 2.) 동물보호관리시스템과 인스타그램을 병행하여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현실
-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특성상 1.) 동물 특징별로 분류가 불가하고, 2.) 새로운 동물 사진을 게재하면 다른 동물들의 사진이 아래로 내려가며 3.) 센터의 봉사활동 예약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려움
- 이런 이유들로 본인은 재작년부터 혼자 보오 앱 MVP(최소기능제품)을 만들었으며 올해는 해당 MVP를 열심히 발전시키고 앱을 안정화시킬 예정
*꿀팁 4: 문제인식 부분부터는 구글 드라이브의 문서에서 네모 칸이 나온다. 이걸 누르면 그림이 열리는데, 그림 안에 글을 작성하는 게 어려우니, 문서에 있는 네모 칸을 없애고 ‘삽입-> 표’를 눌러서 표 템플릿(1×1)를 선택하여 표를 만들어 표 안에 글을 작성하는 것이 낫다.
창업아이템 목표시장(고객) 현황 분석
- 보오 앱의 첫 사용자들은 웹사이트를 보유하지 못한 소도시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대다수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보오 앱을 사용하는 것이 목표
- 시장의 경쟁자로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포인핸드라는 앱 존재, 하지만 포인핸드는 공공데이터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어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가장 큰 허점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 내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함.
- 보오 앱은 포인핸드와 다르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고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센터 내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정보를 직접 앱에 입력하도록 설계, 앱 자체가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용, 유저용 따로 존재함
- 보오 앱에서는 유기동물들의 특징(장애견, 노령견, 자견, 성견), 크기(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사회화 정도(사회화 O, 사회화 △, 사회화 X), 동물의 상세한 설명을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직접 입력하도록 구성되어있음
- 보오 앱은 웹사이트가 없어서 홍보를 못하는 소도시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의 웹사이트 대체제가 되어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의 유기동물 홍보를 담당할 예정
- 보오 앱은 유기동물 입양 촉진을 위해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 내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일반인(진짜 입양 희망자들)을 연결함
- 보오 앱의 향후 전망은 매우 좋음, 사회 전반에서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도 급증 중인 상황.
- 보오 앱은 유기동물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유기동물 입양률 증가) 해당 앱이 활성화된다면 1.) 소도시와 대도시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입양률의 차이가 줄어들고, 2.) 일반인들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3.)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로 인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보호하는 유기동물 개체수 감소로 동물 복지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음
창업아이템 현황 {준비정도}
- 본인은 재작년에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미흡한 점을 인식하고 매일 2시간씩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들여다보며 개선 방향 모색,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8개월간 앱 2개를 출시(안드로이드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용, 안드로이드 유저용)
- 작년 4월엔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을 돌아다니며 앱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함께 일할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늘봄유기견재활센터)도 찾음
- 작년 4월~ 작년 10월까진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안드로이드 앱을 고치고 IOS 앱도 출시 완료(IOS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용, IOS 유저용)
- 현재 모든 앱(4개의 앱)이 스토어에 올라가 있는 상태로 앱에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 정보와 센터의 몇 몇 동물들의 정보와 사진이 게재되어 있음, 앱 활성화는 아직 되지 않았으나 3~4월에 앱 활성화 예정(2023년 3~4월부터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의 모든 동물들을 보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센터의 봉사활동도 보오 앱으로 예약하여 할 수 있을 것)
- 보오 앱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가장 크게 개선한 것은 1.)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이 그들이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상세 정보를 직접 입력하게 하여 일반인들이 유기동물들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한 것, 1.) 그렇게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유기동물을 특징별로 분류해 앱에서 보여준 것(사회화 정도, 크기, 특징), 2.) 보호센터의 소개와 보호센터의 봉사활동을 앱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일반인과 가깝게 연결한 것 등이 있음.
창업 아이템 실현 및 구체화 방안
- 앱의 MVP(최소기능제품)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지만 추후 앱의 고도화, 안정화가 필요하며 앱의 서버 이전도 고민하고 있음(구글 firebase로 앱 개발 완료, 하지만 현재 AWS로 서버 이전해야하는지 고민 중)
- 보오 앱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앱의 기술적인 발전과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
- 앱의 서버 이전, 앱 안정화, 고도화는 본인 혼자 이루거나 본인과 다른 한명의 개발자와 함께 일하며 이뤄낼 예정
- 마케팅은 전주시 동물병원에 앱을 홍보하는 배너광고부터 시작하여 전주시 버스광고 진행 예정
- 구글 광고, 네이버 광고 등을 통해 잠재적으로 늘봄유기견재활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는 전주 거주 시민들에게 먼저 보오 앱을 홍보할 계획
- 보오 앱은 분명한 경쟁력과 차별성이 있음, 일단 많은 사람들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미흡한 점에 대해 크게 동의하고 있고 동물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
- 시장에 이미 경쟁 서비스가 존재하나(포인핸드), 해당 서비스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움직임보단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일반인들에게 더 잘 홍보하여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자는 취지가 강함
- 보오 앱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체를 개선하여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이 입양을 하는 주체인 일반인들에게 동물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센터에 대해 더 잘 알게 하며 센터 내의 봉사활동도 앱에서 예약가능하도록 하여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입양 주체인 일반인을 더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
창업아이템 사업화 추진전략 {성장 전략}
- 보오 앱은 대다수의 앱들처럼 광고(구글 애드센스 또는 직접 광고를 받아서 붙이는 방법)로 수익 창출 예정
- 현재 본인은 늘봄유기견재활센터과 협력하고 있으며 보오 앱이 앱의 첫번째 유저인 늘봄유기견재활센터와 협력하여 앱을 어느정도 활성화시킨 후에는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도 방문해 그들에게 보오 앱을 소개하며 앱 이용자들을 확대할 예정
- 보오 앱은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앱 사용의 허들을 최대한 낮추고 가능한 많은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협력관계를 맺을 예정
- 유저들의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고민하여 앱 내 광고를 붙일 예정
생존율 제고를 위한 노력
- 보오는 8개월의 협약 기간 내, 늘봄유기견재활센터 외 다른 한, 두 곳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함께 일하는 것이 목표(늘봄유기견재활센터 포함 총 2~3곳과 함께 보오 앱을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
- 협약 기간 내에는 앱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무리한 확장보다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제대로 성장할 예정, 앱의 초창기에 기술부채를 너무 많이 지지 않도록 계속 노력할 것
- 8개월간의 협약 기간 내, 월 매출 5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
- 협약 종료 후, 2023년에 앱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이뤘다면 2024년부터는 매해 3~10곳 이상의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협력관계를 맺어 그 규모를 차차 키워나갈 예정
- 궁극적인 목표는 가능한 모든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가 해당 앱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므로 그렇게 될 때까지 계속 보오 앱을 보완하여 그 규모를 키울 것이고 필요하다면 웹사이트도 만들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아예 대체해버릴만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예정
- 추후, 정부가 해당 앱을 사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음
사업 전체 로드맵 {사업추진 일정 및 자금운용 계획}
- 보오 앱의 첫번째 사용자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로 2023년 상반기에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와 함께 보오 앱을 활성화시키고 앱 안정화와 마케팅에 집중할 생각
- 2023년 하반기에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 외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도 앱을 소개하고 함께 협력 관계를 맺으며 앱의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 하반기에도 앱 안정화, 고도화를 위해 집중할 생각
<사업 추진 일정(전체 사업단계)>
순번 | 추진 내용 | 추진 기간 | 세부 내용 |
1 | 앱 정식 출시, 홍보 진행, 앱 안정화 | 2023년 상반기 | 앱 서비스 출시 및 전주 동물 병원에 배너광고 설치, 구글 또는 네이버 광고 진행, 앱 안정화(서버 이전 고려(AWS), 기술 부채 낮추기) |
2 |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보오 앱 소개, 앱 안정화 | 2023년 하반기 |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보오 앱을 소개하고 협력관계 맺기, 앱 안정화(서버 이전 고려(AWS), 기술 부채 낮추기) 및 고도화 추진 |
협약기간(’23.5.1. ~ ’23.12.31.) 내 목표 및 달성 방안
- 개발 인력 채용은 필요 시 할 예정(고려 중)
<사업 추진 일정(협약기간 내)>
순번 | 추진 내용 | 추진 기간 | 세부 내용 |
1 | 보오 앱(MVP) 정식 출시, 홍보 | 2023년 3월~ 4월 | 늘봄유기견재활센터에서 보호 중인 모든 동물들을 앱에 기재한 후, 센터의 봉사활동 신청도 앱에서 하도록 하여 보오 앱의 정식 출시 진행, 적극적인 홍보도 함께 할 예정 |
2 | 보오 앱 MVP(최소기능제품) 안정화 및 서버 이전 | 2023년 3월~ 12월 | 미래의 기술 부채를 없애기 위해 앱 초창기에 앱 서버 이전 고려 중(AWS로의 이전 고려 중), MVP 안정화 및 고도화 실행 |
3 | 늘봄유기견재활센터 외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협업 제안 | 2023년 7월~ 12월 | 앱의 규모를 확장시키기 위해 다른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협업 제안 |
4 | 시장에서 상용화되는 앱 서비스 완성 | 협약기간 말 | 협약기간 내 일반인들에게 상용되는 앱 서비스 완성 |
정부지원금 집행계획
- 개발 인력 채용은 필요 시 할 예정( IT 자문 위원 또는 개발자 1명을 필요 시 구인할 예정)
- 앱의 서버 비용 지출(현재 구글 firebase 사용 중, 미래에 AWS로 서버 이전 가능성 고려 중)
- 적극적인 마케팅 시행(오프라인 광고 제작, 구글, 네이버 광고 진행)
- 디자이너를 쓰지 않고 본인이 디자인할 예정(어도비 포토샵 사용하여 이미 앱 이미지, 배너 광고 만든 경험 보유)
- 개발용 휴대폰 정액제 비용 지출(앱 푸시알림 테스트용)
- 교통비(유류비) 및 책, 소모품 구입으로 창업활동금 지출
<사업비 집행계획>
비목 | 산출근거 | 정부지원금(원) |
인건비 | IT 자문 위원 또는 개발자 1명 | 15,000,000 |
서버 비용 | 앱의 서버 비용 충당 | 10,000,000 |
광고, 선전 비용 | 구글 또는 네이버 광고, 오프라인 배너 광고 제작 | 5,000,000 |
디자인 비용 | 매달 어도비 포토샵 비용 | 192,000 |
휴대폰 비용 | 매달 개발용 휴대폰 정액제 비용(앱 푸시알림 테스트용) | 220,000 |
창업활동금 |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 방문에 필요한 교통비(유류비) 및 책, 소모품 구입 등 | 4,000,000 |
합계 | 34,412,000 |
*꿀팁 5: 정부지원금 책정은 현실적으로 하되, 가상의 시나리오까지 고려하여 책정하는 것이 좋다. 나도 혼자 개발을 마무리하고 고도화할 수 있지만 혹시 개발자 한 분이 더 필요할지도 몰라 그 부분도 고려하여 내 사업비에 넣었다.
기타 자금 필요성 및 조달계획
- 원금 외 기타 자금이 필요하다면, 앱에 광고를 빨리 달아 매출을 내 그 매출로 추가 자본금 조달을 하거나 사비를 사용할 예정
*3탄은 여기서 보세요. 팀 구성, 기타 참고자료 및 폰트, 줄 간격 팁까지 싹 다 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1인개발로 예창패를 준비하고 있는데, firebase가 서비비용 산정 기준이 궁금합니다! 제가 아직 완벽하게 구현을 못해서 서버비용을 천만원으로 작성하셨는데 그렇게 많이 나가나요..? 아니면 개발비가 모두 포함이 돼서 그런걸까요? 감사합니다.
헉 서버비용 거의 안나갑니다. 저는 firebase에 한달에 오만원 미만으로 냈었던 거 같아요. 저는 월유저가 2400명 정도였습니다! 저는 firebase 서버비용 산정을 처음에 잘못해서 높게 적어냈었는데 나중에는 그 돈 다시 적어내야했습니다(수정계획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