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홍보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다.

어제 센터가서 찍은 사진, 새끼가 겨우 눈 뜬 거 같은데 정말 너무 귀엽다…ㅠㅠ

어제는 내가 함께 일하고 있는 지자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방문해 동물 사진도 찍고 예비창업패키지 발표 서류도 준비하느라 정말 너~어무 바빴다(어제가 예비창업패키지 발표서류 제출 마감일이었다).

점심도 거의 못 먹고(커피랑 빵 몇조각 먹었다) 일만 했는데 나는 밥을 안 먹으면 기침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어제는 기침 콜록 콜록하면서 일했다. 코로나가 예전보단 많이 없어져서 이제는 좀 남 눈치 안보고 기침해도 돼서 그건 참 다행이었다.

아무튼 나는 그러했는데 어제 센터에 방문했을 때 오랜만에 선생님들도 보고(6개월만에 얼굴 봤다) 선생님들과 얘기도 나누고 앱에 넣을 유기동물 사진도 많이 찍어서 매우 기뻤지만!!ㅎㅎ 앱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도 되더라.

현재 센터의 대표님이 개인 사정으로 센터에 안 계시기 때문에 대표님이 약속하신 홍보를 진행하지 못하게 돼서(수의사 협회 등 다양한 홍보를 맡아주시겠다고 일전에 약속하셨다) 내가 나름대로 홍보계획을 세우고 잘 이끌어가야할 거 같은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 참 많이 된다.

물론 이 웹사이트에 방문자가 많아서 내가 이 웹사이트에 글 하나 띡 올려서 앱 홍보가 쉽게 되면 참 좋겠지만 그건 나의 바람일 뿐이고 내 웹사이트는 지금 너무 황량하고 내가 생각해도 동물 좋아하고 유기동물(개/고양이) 입양하는 것에 관심있는 사람은 절대 내 웹사이트에 안 들어올 것 같다…

*내 웹사이트는 비즈니스, 철학, 나의 좌충우돌 1인 앱 창업기에 대해 적고 있기 때문에 타겟층이 아주 확실하다. 나랑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내 상황이 이러하더라도 내 앱만은 잘되야하니 홍보 계획을 좀 세워봤는데 그 홍보계획은 이러하다.

<‘할 수 있는 건 다해볼 것이다’ 홍보 계획>

  • [온라인] 내 인스타그램에 앱 홍보 글쓰기
  • [온라인] 내 네이버 블로그에 앱 홍보 글쓰기
  • [온라인] 당근마켓에 나와 함께 봉사활동 가자고 글 올리기(이거 은근히 좋은 거 같다. 저번에 한번 해봤는데 사람들 반응이 꽤나 있었고 나도 봉사활동 누군가와 함께 가고 봉사자들 만나게 돼서 좋다.)
  • [오프라인] 전주 동물병원에 배너광고 놓기(배너광고 만든지 백억광년도 넘은 거 같은데 아직도 동물병원에 비치하지 못했다. 앱이 활성화가 안돼서 광고를 놓을 수가 없었다. 이제 활성화되려고 하니 어서 어서 놔야겠다.)

이건데 이 홍보 계획은 가성비 홍보 계획이기 때문에(돈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홍보) 나는 예창패 합격해서 돈 쓰면서 온라인 홍보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 타겟은 전주에 사는 유기동물 봉사활동/입양에 관심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타겟할 수 있는 광고를 해야할 것 같고 유기동물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네이버, 구글 광고를 집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일단 인스타그램 광고는 꼭 해야할 거 같고 네이버, 구글 광고는 상황 봐서 할 예정이다.

돈이 없으니 지금은 발로 뛰고 있고 4월까지는 아마 그래야할 거 같은데 5월에는 예창패 합격하고 지원금 받아서 온라인 광고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

물론 예창패 떨어질 수도 있지만 붙으면 앱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나는 이미 개발, 센터와 소통, 센터가서 동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일을 하느라 몸이 하나인 게 참 애석한 상태이므로 광고는 돈 받아서 좀 쉽게 쉽게 가고 싶다.

나는 운억사(운이 억수로 좋은 사람)니까 이번에도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앱 홍보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추후 글을 또 써보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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