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소설을 좀 읽어야겠다..(공상과학소설=예언서)

솔직히 공상과학 소설에 1도 관심없었고 그런 건 너드들이나 읽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부쩍 공상과학 소설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ㅎ.

저번에 썼던 에 팔머럭키가 “제가 사람들에게 자주 얘기하는 건, 저는 한번도 발명을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모든 것은 공상과학 소설에 몇 십년 전부터 적혀있던 것들이에요. 저는 그저 그 소설에 적힌 먼지 쌓인 아이디어들을 알아보고 그걸 언제 꺼내서 어떻게 현실화시킬까 고민할 뿐이죠.“라고 말했는데 대체 공상과학 소설의 어디가 그에게 그렇게 영감을 줘서 유니콘 기업 2개(오큘러스, 안두릴)나 만들 수 있었던 걸까?

일론머스크,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다 공상과학 팬인데 다들 공상과학에서 어떤 미래를 보는 걸까?

*일론머스크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고 감명받아 2018년에 로켓 발사하면서 테슬라 전기차 안에 마네킹을 넣어 우주에 함께 발사했고 세르게이 브린은 메타버스를 예측한 ‘스노우 크래시’를 읽고 그 책은 10년을 앞서갔다고 말함.

저 우주에 쏘아올린 테슬라 차 안의 Don’t panic 문구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책의 첫 페이지 에서 따왔다.
머스크는 우주에 떠다니는 테슬라 차를 혹시 외계인들이 발견할 수 있어서 ‘메이드 언 어쓰, 바이 휴먼’이라고 친절하게 적어놨다ㅎㅎ ‘우리를 꼭 찾아오슈’라고 ㅎㅎ

궁금하다. science fiction 뜻이 과학+소설인데, 현재는 공상과학 소설에 적힌 많은 것들이 소설이고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지만 다가올 미래에는 그것들이 더 이상 소설이 아니고 거기에 적힌 것들이 상당수 현실화되는 거 같다(공상과학 소설을 읽고 감명받은 사람들이 그 책에 따라 미래를 만드는 것 같기도 함ㅎ).

요즘은 공상과학소설이 거의 미래예측, 예언서 급으로 쓰이는 걸 본다. 나도 그래서 공상과학 소설 조금씩 읽어보려고 도서관에 스노우 크래시 책 신청해놨다. 빨리 왔으면 좋겠당🥰.

우리는 날아다니는 오토바이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나도 저거 한번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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