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하는 말은 ‘어린시절’이 중요하다는 것, 그럼 다 커버린 사람은 어쩌라고? 참나..
정신과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어렸을 때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관계는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영향을 미친다. 나도 이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긴 한다. 근데 요즘 나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내면에서 어떤 끓어오르는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그럼 다 커버린 사람은 어쩌라고 사람들은 무책임하게 저런 말을 하는 걸까?’ 나는 29살, 벌써 다 커버렸다. 이런 나에게 지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