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랑 오늘 이틀에 걸쳐서 더 베어 시즌 1 다 봤는데
와.. 드라마 진짜 너무 좋다 ㅠㅠ 취향 저격임..
일단 출연진들이 음청 현실적이고(좋게 말해서 현실적, 속 터지는 미운 4살 같은 캐릭터 많음) 카르멘의 리더쉽 너무 멋지다고 생각함.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카르멘이 그에게는 소중한/남들에게는 보잘 것 없는 식당을 일으켜 세워볼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을 때 그의 친척 중 한명이 ‘하핫~ 이 놈, 망할 실패자가 된 게 어떠냐’라고 하면서 카르멘을 아무리 비웃어도 칼멘은 ‘ㅎㅎ좋네요, 프랭크’라며 별 타격 없이 되받아친 거고(역시 뭔가 해볼려는 사람은 남들이 뭐라하던 별 신경 안씀)
!스포주의!
스포 있어용
!!!스포 스포!!!
!!스포 안보시려면 뒤로!!
스포스포
스프말고 스포요~
가장 희열을 느꼈던 부분은 카르멘이 망해가는 레스토랑을 살릴 돈을 토마토 소스 캔에서 찾아 레스토랑 식구들이랑 축하하며 즐겁게 식사하는 부분이었다(결말 다 말해버렸네요ㅎㅎ).
빨리 시즌 2 나왔으면 좋겠다. 아 진짜 시즌 2 언제 나오지?
찾아보니 2023년 언젠가 나온단다(정확한 날짜 미정이래요).
제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솔직히 시즌 1도 너무 짧았음. 너무 감질맛난다.
20분짜리 8개 에피소드 솔직히 너무 짧잖아요!!! 적어도 15개는 만드셨어여지. 어떻게 기다려요.. 엉엉
아 시즌 2 다 나오고 볼 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