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근황(ft. 예창패, 앱 개발, 홍보 시작 등)

예창패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바빴지만 요즘 더더욱 바쁜 나날들이다.

처음 예창패 시작할 때는 협약기간 8개월간 앱 서버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몰라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의 서버 비용을 1500만원 정도로 잡아놨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 기간의 서버 비용은 500~600만원이면 아주 충분할 거 같아서

서버 비용으로 책정해 놓은 돈을 앱 홍보 비용으로 쓰려고 하고 있고

열정적으로 앱 홍보를 하면서(버스광고, 지정게시대 광고하는 중) 앱도 계속 개선하고 있다.

*혼자서 앱 4개 관리하는데 거의 매주 업데이트 중. 요즘은 눈 뜨고 일어나서 잘 때까지 거의 앱 업데이트만 하고 있다.

앱 개발은 손에 익어서 쉬운데(할 줄 알아서 쉬운 거지 빨리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추후 웹사이트도 만들어야될 거 같고 서버도 파이어베이스에서 다른 서버로 이전해야될 거 같아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공부와 trial & error 가 필요해보인다.

근데 이 부분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내가 정말 혼자 다 할 수 있을까?’ 걱정하게 하는데

이 걱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이제부터 주말마다 공부를 할 생각이다.

뭔 짓을 하더라도!!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 중 이틀은 공부를 해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해야겠다.

다행히 예창패 사업비를 교육 훈련비로 쓸 수 있다고 해서 강의 비용은 걱정 안해도 되지만 1인 기업이다보니 워라벨이 완전히 파괴된 하루 하루들을 보내다보니 요즘은 그 부분을 좀 불평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이건 내가 선택한 부분이고 지금까지 온 길을 되돌아보면 나는 엄청나게 운이 좋은 거 같으니 크게 불평하고 싶진 않다(이랬다 저랬다 혼자 왔다 갔다 하네요 ㅋㅋ).

요렇게 혼자 내 블로그에 주저리 주저리 쓰는 글에 짧게 한 줄 정도 적는 정도로 불평을 마치겠다.

하는 일이 빨리 어떤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지만 뭐든 어느정도 성과를 내려면 시간이 참 오래걸리는 거 같다.

주중에 시간나면 들을만한 웹 개발, aws 강의를 좀 알아봐야겠다..

올해는 정말 바쁘고 정신없지만 전에 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고 이 경험으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내가 성장하는 게 눈으로 보여서 이 부분은 정말 감사하다.

이건 진짜 행복한 부분이다. 뭐 달리 말할 게 없다.

특히 내가 생각한 가치를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녹여내서 다른 사람들이 쓰는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나에게 정말 엄청난 짜릿함을 준다.

블로그 글도 안쓰다보니까 괜찮은 글이 잘 안적히는 거 같다(지금까지 쓴 글 맘에 안듦).

뭐 근데 오늘은 그냥 짧은 근황 글 적는 거니까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맘대로 암거나 쓸란다 ㅋㅎㅋㅎㅋㅎㅋㅎ

번외로 최근 이빨 신경치료를 했는데 오랜만에 치과치료를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들면서 치아관리, 건강관리에도 소홀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30을 바라보는 지금, 머리숱 관리, 뱃살관리, 피부관리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이 리스트에 치아관리도 포함해야겠다고 느꼈다.

블로그에 자주 내 일상을 적진 못하지만 하루 하루 내 인생은 쉬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

워라벨 파괴된 일상이지만 그래도 정말 신이 나는 요즘이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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