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공포를 향한 유일하게 지적이고 전술적인 대응은 그에 대한 반항적인 웃음입니다.” 쇠렌 키르케고르 생애, 명언, 철학

키르케고르 본인이 27살에 그린 자화상. 그림도 잘 그리시네..

주요 철학

  • 삶의 허무함 (“누구도 울지 않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누구도 당신이 언제 세상에 발을 들이고 싶은지 묻지 않았다. 누구도 당신이 언제 떠나고 싶은지 묻지 않는다. 인생은 얼마나 공허하고 의미 없는가.”)
  • 삶의 고통스러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있어 누군가 완전히 행복하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단 30분만이라도 그렇다.”)
  • 인간의 우울감 (“저는 제가 아는 수많은 지인들 외에도 절친한 친구가 한 명 더 있습니다. … 제 우울증은 제가 아는 저의 가장 충실한 애인입니다.”)
  • 세상의 공포에 대해 반항적인 웃음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주장 (“세상의 공포를 향한 유일하게 지적이고 전술적인 대응은 그에 대한 반항적인 웃음입니다.”)
  • 후대의 실존주의자(카뮈, 사르트르, 하이데거 등)에게 ‘Angst(불안)’라는 개념을 소개해 그들의 철학의 발전에 영감을 줌.
  • 덴마크의 부르주아 사회와 덴마크 교회 비판 (“나는 눈을 뜨고 현실을 보았다. 그리고 그 현실을 보고 웃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나는 그 웃음을 멈춘 적이 없다.”)
  • 교회는 경멸했지만 기독교의 교리에는 긍정적. 이성적 방법으로 기독교를 보지 않고 신을 믿기 위해선 믿음의 도약(신의 존재를 생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하지 않는 것)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죽기 직전에는 입장을 바꿔 스스로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주장.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하느님을 얻기 위해 제정신을 잃는 것입니다.” -> “나는 나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명언

  • 삶은 거꾸로 봐야지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은 앞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Life can only be understood backwards; but it must be lived forwards.)
  • 누구라도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면 내 말이 맞다고 할 것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있어 누군가 완전히 행복하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단 30분만이라도 그렇다.
  • 누구도 울지 않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누구도 당신이 언제 세상에 발을 들이고 싶은지 묻지 않았다. 누구도 당신이 언제 떠나고 싶은지 묻지 않는다. 인생은 얼마나 공허하고 의미 없는가. … 우리는 한 사람을 묻고, 그 위에 흙을 삽으로 세 번 퍼서 올린다. 마차를 타고 나가, 마차를 타고 돌아와, 우리에게는 앞으로 살 날이 충분히 남아있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러나 진실로, 인생은 얼마나 긴가. 왜 이를 그냥 즉시 끝마쳐버리지 못하는가?
  • 기도의 기능은 하나님께 그 영향이 미치는 게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의 본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 (Anxiety is the dizziness of freedom)
  • 사람들은 나를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내가 그들에게 하는 그들이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평조차 이해하지 못합니다.
  • 삶은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하는 현실입니다.
  • 속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실이 아닌 것을 믿는 것이고, 두번째는 진실을 믿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 절망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자기 자신이 아닌 것입니다.
  •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자아 상실)의 가장 큰 위협은 그것이 굉장히 조용히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그렇게 조용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팔, 다리, 5달러, 아내 등을 잃어버리는 것은 확실히 눈에 띄는 일일 것입니다.
  • 저는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봅니다: 두 가지 선택 가능한 상황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둘 중 하나의 것을 선택할 수 있고요. 저의 솔직하고 친근한 조언은 이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던 둘 다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 나를 규정하는 것은 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 존재의 가장 고통스러운 상태는 결코 가지지 못할 미래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 성경은 이해하기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간사한 사기꾼 무리들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이해하는 순간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척합니다.
  • 저는 제가 아는 수많은 지인들 외에도 절친한 친구가 한 명 더 있습니다. … 제 우울증은 제가 아는 저의 가장 충실한 애인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그녀가 주는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 사랑은 사랑받는 사람의 표현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표현입니다.
  • 만약 이 세상 모든 것이 오해라면, 웃음이 사실 눈물이라면?
  • 내가 어떤 것을 원해야 한다면 나는 부와 권력을 원하는 것이 아닌 가능성에 대한 열정적인 감정, 가능성을 보는 젊고 열렬한 눈을 원해야 합니다.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우리를 실망시키지만 가능성은 우리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죠. 어떤 와인이 가능성만큼 반짝이고, 향기롭고, 우리를 취하게 만들까요?
  • 감히 어떤 것을 시도한다는 것은 나를 지지하는 발판이 잠시 사라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감히 어떤 것을 시도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를 잃는 것이다.
  • 폭군이 죽으면 그의 통치가 끝나지만 순교자가 죽으면 그의 통치는 그제서야 시작됩니다.
  • 자기 자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실을 직시하세요. 왜냐하면 그것이 당신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합니다. 맞아요, 하지만 그는 그것보다 더 대단한 일을 행하십니다. 그는 죄인을 성도로 만드십니다.
  • 사랑 때문에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은 가장 끔찍한 기만입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도, 영원토록 보상할 수 없는 영원한 손실입니다.
  • 행동하기 바로 직전에 있는 이에 일어날 수 있는 결과에 따라 스스로를 판단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시작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 무엇보다, 걷고 싶은 마음을 잃지 마세요. 매일 나는 온전히 존재하는 상태로 걸어들어가 모든 질병에서 벗어납니다. 저는 최고의 생각들로 걸어들어간 적도 있고, 어떤 생각도 그 생각으로부터 걸어나오기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으면, 개인이 어떤 생각에 가만히 사로잡혀있다면, 질병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러므로 개인이 계속 걸어다닌다면 모든 것이 괜찮을 겁니다.
  • 결혼하세요. 당신은 후회할 겁니다. 결혼하지 마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결혼하거나 안하거나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세상의 어리석음에 조소를 보내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세상의 어리석음에 슬퍼하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세상의 어리석음에 조소를 보내거나 슬퍼하거나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여자를 믿으세요. 당신은 후회할 겁니다. 여성을 믿지 마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 자살하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자살하지 마세요.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자살하거나 안하거나 당신은 후회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모든 철학의 본질입니다.
  • 자신감이 과한 사람은 항상 옳은 일,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온전히 그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하니, 그는 사람과 싸우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싸우는 게 되죠.
  • 나는 왜 이 세상에 왔나요? 나는 왜 이 세상의 규칙이나 규율에 대해 전혀 듣지 못하고 상하이 장사꾼에게 팔린 것처럼 그저 이 대열에 밀어넣어진 건가요? 어떻게 나는 현실이라는 회사에 들어가게 된 건가요? 전 왜 여기에 있어야하죠? 이건 선택이어야 하지 않나요? 만약 내가 여기 있어야 한다면 이 곳을 담당하는 사람은 어디있나요, 나는 그에게 할 말이 있어요. 담당자 없나요? 그럼 저는 누구에게 이 불평을 호소해야 하나요?
  • 진실은 항상 소수에게 달려있고 소수는 항상 다수보다 강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소수는 진정으로 의견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 형성되는 반면, 다수의 힘은 환상이며 뚜렷한 의견이 없는 갱단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 인생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듣거나 읽거나 보는 것이 아닌 살아내는 것입니다.
  • 우리 중 대다수는 숨가쁜 서두름으로 즐거움을 추구하여 즐거움을 빠르게 지나쳐 버립니다.
  • 순종하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믿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 당신은 우리 모두가 결국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자정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모르나요? 인생이 항상 자신이 시시하게 다뤄지는 것을 용인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당신은 이것을 피하기 위해 자정 조금 전에 혼자 몰래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 역설적인 것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역설은 사상가의 열정의 원천이고 역설이 없는 사상가는 감정이 없는 연인과 같기 때문입니다. 보잘 것 없는 그저 그런 것이 되죠.
  • 열정 없이 존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만큼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없습니다.
  • 사람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들은 절대 그들이 가진 자유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들이 가지지 않은 자유를 요구한다. 그들은 생각의 자유가 있지만 그들은 표현의 자유(freedom of speech)를 요구한다.
  •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이해력이 해야할 일입니다.
  •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분만하는 여성의 울부짖음을 들어라. 죽어가는 남자가 그의 최후의 최후를 맞을 때 그의 투쟁을 보라. 그리고 그렇게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정말 즐거움을 위한 것일 수 있는지 말해달라.
  • 믿음을 가지고 지금 있는 곳에서 도약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심사숙고한 후에만 하세요.
  • 왜 현재로 만들 수 없는 과거를 기억하려고 애쓰는가?
  • 나의 슬픔은 나의 성(My sorrow is my castle).
  • ‘아니오’는 아무 것도 숨기지 않지만 ‘예’는 쉽게 속임수가 됩니다.
  • 희망은 가능성에 대한 열정입니다.
  • 이제, 신의 도움으로, 나는 나 자신이 되어야겠다.
  • 내 입장은 무장 중립이다(My standpoint is armed neutrality).
  • 개인이 그의 욕망에 도달하는 방법은 그 욕망의 반대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적인 것들의 불완전함을 보여줍니다.
  •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하느님을 얻기 위해 제정신을 잃는 것입니다.
  • 젊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꿈입니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꿈의 내용입니다.
  • …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법을 배운 사람은 세상의 궁극기를 배운 사람입니다.
  • 사람은 자신이 참을 수 있는 절망의 수준에 안주하고 그것을 행복이라고 부른다.
  • 나는 눈을 뜨고 현실을 보았다. 그리고 그 현실을 보고 웃기 시작했다. 그 후로 나는 그 웃음을 멈춘 적이 없다. 나는 삶의 의미가 그저 생계를 잇는 것이고, 삶의 목표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며, 사랑의 가장 큰 기쁨은 부잣집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고, 우정의 장점은 재정적으로 힘들 때 도와준다는 것이고, 지혜란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혜라 일컫는 것이고, 열정은 연설을 하는 것이고, 용기란 10달러 벌금의 위기를 무릎쓰는 것이고, 친절함이란 식사 대접 후 “천만에요”라 말하는 것이고, 신에 대한 두려움은 일년에 한번 영적 교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았다. 이것이 내가 본 것이고 그것을 보고 나는 웃었다.
  • 여성을 유혹하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혹할 가치가 있는 여성을 찾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 필요한 일입니다.
  • 당신은 당신이 이해한 것이 됩니다.
  • 자기 자신이 되십시오(Be that self that one is).
  • 당신은 사람들에게 미스테리해보이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킵니다. 나의 절친한 친구여! 만약 당신이란 수수께끼를 풀고자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게 무슨 즐거움이겠습니까?
  • 세상의 공포를 향한 유일하게 지적이고 전술적인 대응은 그에 대한 반항적인 웃음입니다.
  • 나는 나를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 못하겠다(I dare not call myself Christian.)

설명

키르케고르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단히 부유한 가정에서 1813년 7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키르케고르의 아버지(미카엘 페데르센 키르케고르)는 부유한 사업가로 우울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던 사람이었다. 그(키르케고르의 아버지)는 그가 어린시절 신을 모독했던 기억과 그의 첫번째 아내가 죽고 곧바로 그의 가정부(키르케고르의 어머니)를 임신시켜 그녀와 가정을 이뤘다는 사실에 고통받았다. 쇠렌 키르케고르는 그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우울감과 죄책감, 불안과 엄청난 창의력이 그의 철학에 자리잡게 되었다.

키르케고르는 17살에 코펜하겐 대학에 입학하지만 28살이 되어서야 대학을 졸업한다. 그는 대학에서 돈 주안, 방황하는 유대인(가상의 인물), 프로스트 등을 탐구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허약했으며 22살이 되었을 때는 그와 그의 형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형제 자매가 죽는 아픔을 겪는다. 이와 같은 절망은 그가 15년에 걸쳐 미친듯이 책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1843년 어느 날에는 3개의 책을 단 하루만에 출판하기도 하는 미친듯한 집중력을 보여준다.

그는 이미 재정적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돈을 위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구하고 그의 생각이 인류에 도움이 되길 원하며 글을 썼다고 한다. 그는 24살에 15세 소녀 Regine Olsen와 사랑에 빠져, 3년 후, 27살에 18세의 그녀와 약혼을 하나 약혼 후 1년도 안돼 그 약혼을 깨버린다. 그는 그가 한 여성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가 정확히 그의 약혼을 파기한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42세에 길거리에서 쓰러지며 척추 질환으로 사망한다.




특징

재정상태 O, 인간관계 X, 건강상태 X, 작품 다수, 결혼 X, 기독교 영향(하지만 죽기 전에 본인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국적, 수명

덴마크, 1813-1855(42세 나이로 사망)

직업

철학자

중요 사건

  1.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단히 부유한 가정에서 1813년 7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남.
  2. 아버지로부터 우울감과 죄책감, 불안과 엄청난 창의력을 물려받음.
  3. 17살에 코펜하겐 대학에 입학, 28살이 되어서야 대학을 졸업.
  4. 22살이 되었을 때는 그와 그의 형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형제 자매가 죽는 아픔을 겪음.
  5. 24살에 15세 소녀 Regine Olsen와 사랑에 빠짐.
  6. 3년 후, 27살에는 그녀와 약혼을 하나 약혼 후 1년도 안돼 그 약혼을 깨버림.
  7. 다양한 작품 활동(‘이것이냐 저것이냐’, ‘죽음에 이르는 병’, ‘두려움과 떨림’ 등).
  8. 42세에 길거리에서 쓰러지며 사망(척추질환).

작품 목록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 죽음에 이르는 병
  3. 두려움과 떨림
  4. 불안의 개념
  5. 사랑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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