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완전 꽂혀서 듣는 노래 thousand bad times… 포스트말론은 사랑인 거 다들 아시죠옹?ㅎㅎ

이번 달에는 내가 예전에 호주 유학할 때 열어놓은 계좌 문제로 국제 전화도 많이 하고 또 새로운 웹사이트도 시작해서 이리저리 바쁘게 지냈는데 이런 바쁜 나날 속에도 요즘 꽂힌 노래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포스트 말론의 thousand bad times, ‘내 1000번의 불행들’이라는 노래다.

아…..ㅠㅠㅠ 너무 좋다. 이 노래.

노래 내용은 슈퍼스터가 본인 인생과 본인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비꼬는 내용인데

나는 슈퍼스타도 뭣도 아니지만 그냥 저 비꼬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듣고 있다ㅋㅋㅋㅋ.

그냥 요즘 참 심리적으로 쪼들려서 더 이 노래가 좋다고 느끼는 듯

뭔 노래길래 이렇게 좋다고 하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thousand bad times 가사 해석을 여기에 살짝쿵 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

Thousand Bad Times(내 1000번의 불운들) 가사 해석

Said you needed a ride, but you wanted my car
너는 나에게 차 좀 태워달라고 말했지만 사실 내 차를 더 가지고 싶어했잖아
Without that face, girl, you wouldn’t get far
그 예쁘장한 얼굴 아니었으면 너는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걸?
I really like you, despite who you are
니가 누군지 나 솔직히 잘 모르지만 니가 진짜 좋긴해

You see me on tv, you know I’m a star
너 나 TV에서 봤지? 내가 슈퍼스타인 거 알고 있잖아
You say you don’t know me, but I know that’s false
너는 나한테 내가 누군지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나 그거 뻥인 거 다 알아
I’ll pay the price, girl, whatever that cost
그래도 이렇게 거짓말하는 너한테 내가 나중에 농락당해도 그거 다 감수할게

You make my life so hard
너는 내 인생을 너무 힘들게 만들어
But that’s what gets me off
근데 그게 또 나를 들뜨게 만드는 거 같아

I had a thousand bad times
나는 이미 내 인생에서 1000번이 넘는 불운을 겪었어
So what’s another time to me?
그러니까 또 다시 불행해져도 괜찮아
You try to burn my house down
너는 내 집을 불태울려고 했지만
But what’s another house to me?
그럴려고 한 X들 이미 많았는걸

Cause I can take anything that you give me
니가 뭔 짓을 하던 나는 감당할 수 있어
It’s gonna take a lot more to kill me, bitch
니가 진짜 나를 매장하시키려고 하면 너는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될 걸?
So thank you for the grave
아무튼 묫자리 깔아줘서 고맙다
I needed me a place to sleep
안 그래도 누워서 쉴 곳 필요했거든

And I don’t wanna meet your mama
그리고 나는 너희 엄마 만나고 싶지 않아
She prolly crazier than you
너희 엄마는 너보다 더 감당 안될 거 같아
I’m gonna need some thicker armor to spend another night with you
너랑 하룻밤이라도 더 보내려면 나는 지금보다 더 마음의 준비를 해야될 거 같다
Baby, I know just what to do
그래, 나도 내가 뭘 해야되는지 알아
Every time you fuck me over, I’ll come back to you
니가 항상 나한테 ㅈㄹ해도 난 너에게 돌아가지
Baby, I don’t want to know the truth
근데 나는 진실을 알고 싶지 않아

I ignore them when they tell me all the shit you do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너가 뭔 짓을 하고 다니는지 말해줘도 나는 그냥 무시하는 걸
I always get my heart broke like I needed the practice 
나는 항상 상처받는 거 같아, 이젠 상처 받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보이네
Foot on my throat ’til my world is collapsin’
내 인생이 완전히 망해버릴 때까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날 매장시키게 두는 거 같아
But this what I chose, it’s the law of attraction
근데 이게 내가 선택한 거야, 끌어당김의 법칙이지




가사가 더 있긴 한데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적어본다. 이 노래 가사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나는 이미 내 인생에서 1000번이 넘는 불운을 겪었어

그러니까 또 다시 불행해져도 괜찮아

너는 내 집을 불태울려고 했지만

그럴려고 한 X들 이미 많았는걸”

“니가 뭔 짓을 하던 나는 감당할 수 있어

니가 진짜 나를 매장시키려고 하면 너는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될 걸?

아무튼 묫자리 깔아줘서 고맙다

안그래도 누워서 쉴 곳 필요했거든”

이 부분인데 이 부분이 이 노래의 시그니처 파트이기도 하고 요즘 감정적으로 피폐해서 이 노래 들으면서 ‘그래~ 불행아 오너라 오너라~~ 어서 오너라~~ 난 괜찮다’ 하고 있다ㅎㅎ.

뭐 나는 지금 일만 하느라 인간관계가 좁아서 인간관계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데 그냥 내가 하는 일이 내가 기대한만큼 빨리 진척이 안돼서 좀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근데 이 노래의 ‘너(여자)’를 ‘이 세상’이라고 대입해보면 내 상황에 꽤 감정이입이 되고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몇 몇 가사들이 내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거 같아서 나는 운전할 때 많이 듣고 있음..

가사 내용 자체는 뭔가 toxic한 인간관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을 대변하는 거 같아서 toxic한 연애하고 있는 사람이 들어도 좋을 듯!!

그냥 포말 귀여워서 글 마지막에 움짤 넣어봄

*포스트말론 thousand bad times를 듣고 싶으면 여기서 들으세요(많고 많은 유튜브 가사 해석 영상 중 가장 좋은 가사 해석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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